[웰스] 브랜드 전략
구축 및 리뉴얼

“교원 웰스, 선택의 기로에 서다”

인터브랜드는 교원 웰스가 건강 가전 시장 내 경쟁사 대비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고객의 소비 형태가 ‘대기업이 주는 신뢰에 기반한 소비’에서 ‘브랜드 자체가 보유한 전문성에 기반한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더불어 사업 및 브랜드 현황 진단으로 그룹 브랜드인 ‘교원’의 보증 효과 분석 필요성을 확인했다. 분석을 통해 ‘교원’은 교육 사업 이미지가 강해 웰스에게 필요한 건강 가전 이미지와 전문성을 부각하지 못한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에 ‘교원 웰스’가 아닌 ‘웰스’ 단독 브랜드 구축 및 고유한 이미지 형성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New Life Curator – 더 나은 건강 라이프를 디자인하다”

시장 내 확장성, 고객과의 관계,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 등을 고려하여 ‘최초&최고’, ‘고객 공감’, ‘기대 이상의 가치’, ‘매 순간에 동행’이라는 4개의 핵심 가치를 도출했다. 혁신적인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 이해를 넘어선 고객 공감을 보이며, 합리적인 가격 이상의 가치 제공과 요람에서 무덤까지 고객 삶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웰스의 포부를 담아낸 것이다.

이와 함께 4개의 핵심가치를 아우르는 CVP(고객가치제안)를 ‘New Life Curator-더 나은 건강 라이프를 디자인 하다’로 제안했다. CVP 정립 이후에는 현존하는 제품라인과 향후 개발될 제품에 대한 명확한 명명 체계를 통해 웰스의 브랜드력 증대에 기여하고자 했다.

“고객이 경험하게 되는 End-benefit”

마지막으로, 새롭게 탄생한 웰스의 CVP를 고객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BI를 리뉴얼했다. Visual Audit Formulator라는 인터브랜드만의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BI가 물의 형태적 속성을 강하게 보여주어 정수기 브랜드 속성이 강하다는 취약점을 파악했다.

새로운 BI는 실용성을 강조한 직관적인 서체와 짙은 파란색 컬러의 활용으로 건강과 혁신 기술력의 의미를 강조하며, 건강 가전 종합 브랜드로의 선도적인 기업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그동안 웰스가 추구한 ‘건강함’이라는 모토는 유지하면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 맞춤 솔루션’이라는 브랜드 가치 강화에 주력했다. 브랜드 리뉴얼 이후 웰스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렌털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6%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웰스가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내 새로운 건강 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New Life Curator”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