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INTERBRAND

[SKT] 신규 음악
서비스 법인 브랜드 개발

Client – SKT

Our Moves – Brand Name, CI Design & System

구독 경제 열풍이 식지 않는 가운데, SKT는 구독 경제의 중심에 있으며 높은 미래 가치를 지닌 음악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에 신규 음악 서비스 법인 및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인터브랜드는 시장의 생태계 분석을 통해 각각의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도출하고, 브랜드의 언어적・시각적 요소를 개발하여 내가 원하는 음악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악 사업 법인과 음악 서비스 브랜드를 탄생시키고자 했다. 시장의 변화 예측, 기회 요인 도출, 해외 브랜드 케이스 스터디 등의 분석 과정을 거치며 음원 서비스 시장이 지닌 잠재력과 신규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 SKT가 가져가야 할 차별화 포인트를 파악했다. 이후 타겟 분석을 통해 신규 서비스의 수용도 및 음원 서비스 사용 빈도가 높은 Active User, 그중에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취향을 가진 Own-Style Listeners를 핵심 타겟으로 삼아야 함을 확인했다.

| Dreamus, 꿈꾸는 우리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네임 개발 전 핵심 가치 도출 및 아이덴티티 시스템 수립이 선행되었다. 핵심 가치는 이해관계자 별 특성을 고려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다는 의미의 “Inspiring Tastes” ▲창작자와 팬이 소통 가능한 접점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Initiating Connection” ▲소비자와 창작자의 성장과 꿈을 지원한다는 의미의 “Encouraging Growths”로 도출했다.

브랜드 미션은 앞서 도출한 핵심 가치에서 출발해 새롭고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Making All Music Dreams Come Alive”로 제시했다. 최종 법인 네임은 앞서 수립한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창작자 모두가 꿈꾸는 다양한 창작물을 만날 수 있는 열린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에 ‘꿈꾸는 사람’을 뜻하는 Dreamer와 ‘우리’를 뜻하는 Us의 합성어 형태인 <드림어스(Dreamus)>가 탄생했다.

| Dreamus, 끝과 깊이를 알 수 없는 가능성

신규 법인 드림어스의 CI는 대표 서비스 브랜드인 플로와 잘 어우러지며, 문화 콘텐츠 사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알파벳 D와 U가 연상되는 도형의 결합을 통해 창작자와 소비자의 만남, 그리고 끝과 깊이를 알 수 없는 드림어스의 가능성을 담아냈다.

현재 드림어스는 론칭 1년 만에 고착화된 음원 시장을 3강 체제로 재편한 플로를 필두로, 디바이스와 음원 유통 사업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플로는 ‘음악 취향 존중’이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중심으로 개인화 차트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직 펼쳐지지 않은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가 가득 찬 세상을 꿈꾸는 드림어스가 소비자의 취향에 영감을 일으키고, 유연하게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