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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리뉴얼








포스코건설

  • Client – 포스코건설
  • Scope –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구축 | 슬로건 및 컨셉 스토리 | BI 및 비주얼 시스템 개발

포스코 더샵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0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시대 흐름에 따라, 프리미엄 아파트 열풍이 부는 등 주거 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주거 공간의 역할과 기능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하여 더샵의 주거 지향 가치를 제고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ADVANCE IN CORE”

고객의 마음을 읽어 삶의 풍요로움을 제공하겠다는 기존 더샵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시스템에서 최근의 트렌드 변화를 적용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기능적/감성적 혜택을 보다 확실하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했다. 인터브랜드는 트렌드 조사와 더불어 소비자, 경쟁사, 임직원의 관점에서 브랜드 기회 요인을 도출했고, ‘견고하고 튼튼함을 강점으로 주거의 본질적 가치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리뉴얼 방향성을 설정했다.

기회 요인 및 리뉴얼 방향성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4개의 핵심가치와 이를 아우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ADVANCE IN CORE(핵심에 앞서가는)’가 도출되었다. 이때 ‘선도, 앞서가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ADVANCE’ 키워드를 통해 주거 공간의 본질에 있어 시대에 앞선 선도성 및 경쟁사와 대비한 프리미엄 함을 강조했다. ‘핵심’을 의미하는 ‘CORE’ 키워드에는 핵심이 되는 주거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본질적 속성을 극대화하여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냈다.

ⓒTHE SHARP(www.thesharp.co.kr)

“더샵, 주거의 본(本)이 되다”

보다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슬로건과 스토리는 ‘카테고리 적합성, 브랜드 아이덴티티 일관성, 차별성, 이해용이성’을 기준으로 개발되었다. 더불어 고객접점의 모든 채널에서 일관된 모습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믿을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배려하는, 자신감 있는, 전문적인’이라는 톤앤매너 기준을 함께 수립했다.

최종 도출된 슬로건은 ‘더샵, 주거의 본이 되다’로 더샵 브랜드의 리뉴얼 방향성이자, 미션인 ‘견고함과 튼튼함을 기반으로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여 고객의 생활에 든든한 안심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선도합니다.’를 함축적이고 명확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비례와 질서 그리고 조화를 통한 황금비율”

분석을 통해 기존 더샵의 BI는 #(샵) 형태에 대한 강한 브랜드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심볼의 형태와 그라데이션 색상은 다양한 채널에서 낮은 적용성을 가진다는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에 더샵은 여러 채널에서 유연하게 적용되는 BI 시스템과 시각적 체계 재정립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다.

새로운 심볼은 높은 건축물의 강인함을 모티브로 가로획과 세로획이 견고하게 교차하는 구조적인 형태를 형상화했다. 비례와 질서 그리고 조화를 통해 아름다움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황금비율을 적용하여,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더샵을 느끼고, 동시에 더샵의 선도성과 신뢰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로고타입은 심볼과 유기적인 구성을 이루며, 단독 사용 시에도 더샵만의 견고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대문자의 활용 및 이니셜 ‘T’와 ‘S’의 강조는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될 때 가독성과 명시성을 확보하여 로고타입만으로도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또한, 더샵만의 색상을 ‘Prussian Blue’로 새롭게 정의하였다. 인류와 함께 존재해 온 철은 포스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소재이다. 철이 만들어낸 깊고 진한 ‘Prussian Blue’는 더샵만의 깊이 있는 무게감과 내재된 힘을 표현한다. 시대를 이어오며 발전한 더샵의 ‘Prussian Blue’는 더욱 새로워질 더샵의 아이덴티티를 강력하게 지속시킬 것이다.

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더샵 3.0’은 주거 공간이 가져야 할 본질적 가치와 그 안에 담길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한 접점에서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적용한다. 브랜드고객충성도 3년 연속 1위에 빛나는 더샵이 새로워진 ‘더샵다움’을 기반으로 고객과 더욱 밀도 높은 관계를 형성하는 브랜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