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브랜드아이덴티티 수립

Challenge

LG화학은 변화하는 시대환경을 반영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의 산업 확장을 꾸준히 도모하고 있다. 이에 그간 전통적으로 유지해왔던 ‘화학’이라는 경계를 허물고자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에는 화학을 넘어 과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인터브랜드는 LG화학의 비전 실현을 돕기 위한 브랜드 전략 및 실행 방안 수립에 나섰다.

Solution

브랜드 전략은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수립되고, 아이덴티티 도출을 위해서는 여러 방법론을 활용한 시장 조사와 분석 과정을 선행한다. 인터브랜드는 LG화학의 경쟁 지형을 섹터(Sector)나 카테고리(Category)로 한정하면 석유화학, 종합화학 등 ‘화학’이라는 경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LG화학이 충족시켜야 할 니즈(Needs)에 집중해 아레나(Arena)의 관점에서 경쟁 지형을 재구성했다. 이후 LG화학이 전개해 나갈 모든 브랜드 활동의 구심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존재 이유부터 차별화 가치까지 포함하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도출했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LG화학에 속한 브랜드별 보증 체계를 점검하고 기업 브랜드, 패밀리 브랜드, 제품 브랜드 등 브랜드 위계에 따른 운영 가이드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도 함께 수행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의 경우 LG화학의 정체성 강화를 목표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와 메시지 도출, 시그니처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른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로드맵 구축도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LG화학만의 비주얼 시스템은 본 프로젝트에서 도출한 로드맵에 따라 일관성 있고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했다.

Result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과학기업’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따라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 구축 등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비주얼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LG화학의 제품에서부터 기업 브랜드 홍보 영상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며 연결감과 통일성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새롭게 수립한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LG화학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