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interbrand

[동서식품] 카누 디저트 라떼 패키지 개발

동서식품

  • Client – 동서식품
  • Scope – 카누 디저트 라떼 라인

RTD(Ready To Drink) 및 카페 커피의 활성화로 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다소 위축되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기존 인스턴트 커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카누 디저트 라떼’ 출시를 계획했다. 카누의 제품 다양화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카누 라떼 시리즈에 이어 디저트 라떼 시리즈의 패키지 개발을 맡은 인터브랜드는 ‘경쟁사와의 차별화,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신선함,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이라는 세 가지 목적을 설정했다.

패키지에 커피 이미지를 직접 활용하는 기존 시장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카누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심플함과 세련된 로고 타입을 유지하며 컬러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다양한 맛을 표현했다. 라떼 제품 라인이 손쉽게 연상되도록 우유가 섞인 듯한 파스텔 톤의 색상을 특징으로 삼았고, 다채로운 컬러칩을 통해 패키지 시스템의 확장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제품 출시 시에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카누 패키지에 활용된 머그(mug) 형태의 심볼 또한 우유를 붓는 티팟(teapot) 형태로 변경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했다.

카누는 차별화된 맛과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며, 인스턴트 커피 시장의 전반적인 정체에도 불구하고 거듭 성장하고 있다. 디저트라떼로 인스턴트 커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카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