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Endless Innovation for Beauty: 5 Questions With COSMAX Executive Director(Head of R&I) MyeongSam Park

설립 26년만에 해외 10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헬스 & 뷰티 ODM (Original Design Manufacturer) 기업이 있다. 바로 코스맥스다. 코스맥스는 자체 개발한 컨셉과 제품을 통해 한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을 이끌고 있다. 코스맥스는 실천하는 신뢰와 사랑을 통해 그들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다. 코스맥스의 성장을 일궈낸 그들의 전략 그리고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 코스맥스 박명삼 원장과 함께 그 해답을 직접 들어봤다.

Q1. 1992년 설립된 코스맥스는 최근 몇 년 간 눈부신 성장을 통해 한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가장 중요한 철학은 무엇이며, 기업의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코스맥스는 2015년부터 글로벌 화장품 ODM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코스맥스의 철학과 관통하는데, 우리의 약속은 사과 세개에서 시작됐다.  ‘바름’을 상징하는 아담과 이브의 사과, ‘다름’을 상징하는 뉴턴의 사과 그리고 ‘아름’을 상징하는 아프로디테의 사과이다. 정직함을 바탕으로, 그리고 코스맥스만의 연구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약속이자 철학이다.

코스맥스의 성장동력은 우리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훌륭한 연구 개발 능력, 생산ㆍ품질 관리 능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코스맥스만의 차별점이다. 한국,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미국 오하이오와 뉴저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과 방콕 등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많은 글로벌 회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이는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 중국, 미국의 R&I (Research & Innovation) 센터를 통해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파악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

 

 Q2.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개발 과정은 무엇인가?

코스맥스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상위 50개의 브랜드 중 30개의 브랜드와 현재 사업을 하고 있거나 협업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상위 20개 중 16개의 브랜드와 함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코스맥스의 핵심가치를 유념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개발 과정의 첫 번째는 고객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소비자와 고객사가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실질적인 제품 개발이 시작되면 전략마케팅팀과 연구소의 협업에 집중하는데, 전략마케팅은 시장 트렌드를 중심으로 고민하고 연구소는 제품 자체를 연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졌기에 더 많은 사람이 코스메틱 브랜드를 런칭하기를 희망하고 더욱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들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맥스는 제품을 생산하는 ODM 기업이기에 이렇게 다양한 니즈를 갖고 있는 고객사를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개발 과정 중에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인 코스맥스만의 ‘연구 조직의 혁신’을 강조하고 싶다. 코스맥스 연구소는 일반적인 코스메틱 연구소와 달리 기초제품과 색조제품이 비슷한 제형과 기술을 활용하면 하나의 랩(LAB)으로 묶어 같이 연구하고 있다. CF(Cream & Foundation) LAB, EM(Essence & Mask-Sheet) LAB, HB(Hair & Body) LAB 그리고 PP(Powder & Pencil) LAB까지 총 7개의 LAB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타사는 기초와 색조는 다른 제품으로 여기기에 다른 연구 조직을 따르지만, 코스맥스는 제품의 제형에 따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본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 R&I(Research & Innovation)을 제품 개발에 참여시키면서 코스맥스만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Q3. 한국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의 Testbed 역할을 할 만큼 시장이 성숙하였는데 한국 시장만의 특수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 시장의 가장 괄목할 만한 특징은 ‘혁신성’과 ‘스피드’다. 한국만큼 제품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Innovation’ 된 제품이 출시 되는 시장은 드물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다양하게 출시되는 제품들이 평가를 받고 또 개발되면서 완성된 모습을 갖춰 가는 것이 한국 시장만의 차별화된 모습이다. ‘BB 크림, 쿠션 파운데이션, 마스크 시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끊임없이 서로 경쟁하고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한국 시장의 특징이자 강점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국 소비자가 있다.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리고 제품의 장단점에 대해 날카롭고 솔직한 평가를 하기도 한다. 문제점을 지적해서 브랜드가 개선할 수 있게 한다거나 장점은 강조하여 자신만의 화장법으로 살려 SNS에 공유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세계를 K-beauty로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4. 코스맥스 연구소에서는 미래 코스메틱을 위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변화는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코스메틱 시장은 나날이 성숙해져가고 있고, 소비자 또한 그들만의 확고한 취향이 생겨나고 있는 요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타 산업과의 협업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코스맥스에서 최근에 가장 먼저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이ㆍ미용 관련 기기이다. 디퓨저와 IoT를 접목하여 휴대폰 등으로 제어하거나, 스스로 판단하여 작동하는 등의 기능을 갖게 하는 등 최첨단 사물 인터넷 기술이 포함된 디지털과 감성기술을 융합하여 최첨단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개발 중이다.

Q5. 코스메틱 시장에서 브랜드의 역할은 무엇인가.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수반되어야 하는 활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화장품 시장의 꽃은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브랜드는 가치이고 신뢰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코스메틱 브랜드는 곧 소비자가 브랜드에 갖는 신뢰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메틱 시장에서의 브랜드들은 고객과 쌓아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새로운 가치를 더해 주는 지속적인 혁신 활동이 필요하다.

코스맥스도 이를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활동을 지속해서 노력 중이다. 코스맥스의 지속적인 혁신 활동은 곧 좋은 제품과 우리들만의 스토리가 될 것이며 그 자체가 브랜드로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